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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뽕 투약 집단 성매매' 덜미

최종수정 2007.10.28 23:41 기사입력 2007.10.28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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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을 투약한 뒤 환각상태에서 성매매를 자행한 대학생, 간호사, 무용수, 회사원 등 여성 30여명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동부지검 형사4부(부장 김수창)는 28일 여성들을 유인해 히로뽕을 함께 투약하고 집단 성매매를 한 혐의(마약류 관리법 위반 등)로 김모씨(38) 등 남성 3명과 이들과 성매매를 한 여성 37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또 히로뽕 공급책 윤모씨(35)를 포함, 죄질이 무거운 5명을 구속 기소한데 이어 달아난 이모씨 등 공범 3명은 지명수배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 등 3명은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애인이나 결혼식 하객 등의 역할을 대신 해주는 사람을 알선해 준다는 인터넷 사이트에 '성매매 대가로 100만원을 주겠다"는 글을 올린 뒤 여성들을 끌어 환각파티를 즐긴 혐의다.

검찰 조사결과 이들 여성 대부분은 돈을 받고 거리낌 없이 환각상태에서 김씨와 부적절한 성관계를 서슴치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가운데는 대학생 자매도 끼어 있었으며, 내연남과 함께 김씨를 만나 '스와핑' 한 주부도 덜미를 잡혔다.

검찰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익성을 이용한 인터넷 마약 거래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정선규 기자 su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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