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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8승 고지' 정복...'통산 상금왕'도 접수

최종수정 2007.10.28 20:22 기사입력 2007.10.2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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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가 인터불고마스터스 우승 직후 안선주와 기쁨의 포옹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지존' 신지애(19ㆍ하이마트)가 올해 창설된 인터불고마스터즈(총상금 3억원) 에서 드디어 '8승 고지'에 안착했다.

신지애는 28일 경북 경산의 인터불고경산골프장(파73ㆍ6761야드)에서 이어진 최종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7타의 코스레코드를 앞세워  합계 9언더파 210타로 무려 5타 차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8승째이자 통산 11승째다. 

지난 9월 시즌 최다승 기록(5승) 경신 이후 거침없는 신기록 행진을 거듭하고 있는 신지애는 이로써 올 시즌 '두자리 승수' 우승이라는 엄청난 기록도 사정권에 두게 됐다. 

신지애는 "당초 목표였던 11승은 무리겠지만 1~ 2승 정도는 더 차지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표명했다. 올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는 중국에서 열리는 차이나레이디스오픈까지 4개 대회가 남아있다.

신지애는 우승상금 6000만원을 보태 정일미(35)의 통산 상금왕(8억8683만원) 자리도 가볍게 접수했다. 신지애는 지난해부터 불과 30개 대회에서 9억4222만원을 벌어들여 올 시즌 내에 통산상금 10억원 시대 개막도 가능하게 됐다.

선두 안선주(20ㆍ하이마트)에게 1타 뒤진 2위로 출발한 신지애의 이날 경기는 '트레이드 마크'인 뒷심이 새삼 위력을 떨친 하루였다. 

신지애는 올해 최종일 경기에서 평균 68.14타로 시즌 평균타수( 69.76타)를 능가했고, 우승을 차지한 일곱차례 대회에서는 67.28타로 더욱 눈부신 전과를 올렸다. 

신지애는 이날도 드라이브 샷의 페어웨이 안착률과 아이언 샷의 그린 적중률이 모두 100%에 달하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2번홀(파4) 버디로 가볍게 공동 선두에 오른 신지애는 5~ 6번홀과 10~ 11번홀에서 두쌍의 연속버디를 잡아내며 4타 차 선두로 달아나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선두권은 최나연(20ㆍSK텔레콤)이 2위(4언더파 215타), 안선주와 김송희(19)가 공동 3위(3언더파 216타)를 차지했다. 

전반 2개의 버디를솎아내며 2타 차로 따라붙었던 최나연은 후반 9개홀에서 1타도 줄이지 못해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안선주는 5~ 6번홀의 연속보기에 이어 11번홀(파5) 더블보기로 일찌감치 우승 경쟁에서 탈락했다.

경산=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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