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李 "차기 정권은 친기업 정권이 돼야"(종합)

최종수정 2007.10.28 21:14 기사입력 2007.10.28 17:36

댓글쓰기

LKe은행 100% BBK소유 주장은 '모르는 일'…공무원 많아 봤자 규제만 늘어난다

"충북은 더 이상 내륙의 고립된 땅이 아닌 대한민국의 중심지로 부상할 것이 확실하다"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는 28일 충북 충주 충주문화회관에서 개최된 '국민성공 대장정 충북 대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고, "하늘길은 공항이 열고, 물길은 대운하가 열게 될 충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지로 부상할 것으로 확신하다"며 충청인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지난 두 번의 대선 동안 한나라당은 충청인들의 마음을 얻는데 실패했다"며 "지난 10년간 다른 나라들이 두 자리 수의 성장을 기록하는 동안 우리는 뭘 했는가. 정권 교체를 이룩할 수 있도록 충청인 여러분들이 힘을 모아달라"고 역설했다.

그는 "지난 2002년 대선과 마찬가지로 끊임없는 공작을 통해 우리를 음해하려는 세력들을 반드시 물리쳐야한다"며 "한나라당이 가진자만을 위한 당이라고 비판하는데 나는 말이 아닌 실천을 통해 진정으로 서민을 위하는 당이 누군지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재섭 대표최고위원도 "우리의 적들은 근 10년 동안 정권을 유지해오면서 정치공작을 지속해온 주범들"이라며 "차기 정권은 한나라당이 반드시 집권할 수 있도록 충청인들께서 도와달라"고 연설했다.

이에 앞서 이 후보는 충북 오창 바이오단지를 방문하고 벤처업체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차기 정권은 친기업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정권이 돼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기업인들이 마음 놓고 일하면서 존경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면서 "기업이 잘돼야 좋은 일자리가 창출되고 경제가 살아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최근의 공무원 준비 열풍에 대해서도 지적하고 나섰다.

이 후보는 "창업을 준비하고 이에 열정을 쏟아부어야할 젊은층들이 공무원 준비에 매달려 있다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며 "이는 국가적인 손실"이라고 토로했다.

그는 "공무원이 늘어나봤자 기업에 대한 규제와 간섭이 증가하기 때문에 도움이 안된다"며 "정부의 역할은 기업인 여러분들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닦아주는데 그쳐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 후보는 "BBK가 LKe은행의 100% 출자회사라는 사실이 하나은행의 공식 문서를 통해 확인됐다. 이에 따라 BBK의 주식을 한 주도 가지고 있지 않다던 이 후보의 주장은 거짓"이라는 대통합민주신당 정봉주 의원의 주장에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모르는 일"이라고 답변해 기존 자신의 입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충주=하진수 기자 hjs@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