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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LKe뱅크 100% BBK소유 주장.. 李 덮어씌우기"

최종수정 2007.10.28 17:38 기사입력 2007.10.2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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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28일 LKe뱅크가 BBK를 100% 소유하고 있다는 대통합민주신당 정봉주 의원은 자기멋대로식 해석으로 진실을 호도하는 것이라며 해명과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박형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정 의원이 공개한 하나은행측 공식문건은 스스로도 인정하고 있다시피 하나은행의 LKe뱅크 지분 참여 타당성에 관한 내부검토 및 결제품의 문건에 불과하다며 이것이 LKe뱅크와의 정식계약서인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정 의원이 중요한 근거로 들고 있는 이 문건 내용중 기업구조란에 'LKe뱅크가 BBK투자자문 및 가칭 e-BANK증권회사에 100% 출자하고 있다'고 기재한 부분도 문건작성자가 오인해 작성한 것인데도 이를 마음대로 해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BBK는 2000년 2월 LKe뱅크가 설립되기 훨씬 전인 1999년 4월에 설립된 회사이므로 LKe-bank가 BBK를 사후에 인수했다는 증거가 있어야 한다고 부연했다.

그는 특히 무엇보다도 김경준씨 스스로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확인서에서 BBK를 100% 지배하고 있다고 인정했다며 이 확인서는 2001년 5월에 제출된 것으로 하나은행 투자 훨씬 이후에도 김씨가 BBK가 100% 자기 회사임을 자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대변인은 BBK투자자문업 등록신청서나 주주등변동상황명세서 등에 따르면 BBK는 1999년 10월 금감원에 투자자문업 등록이후 2001년3월말까지 일관되게 김씨1인 지배하의 BBK Capital Parters Ltd, 이캐피탈 두 회사가 100% 지배하고 있을 뿐 LKe-bank나 이 후보는 단 1%의 지분도 가진 적이 없음이 명백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LKe뱅크가 BBK투자자문 및 e-BANK증권회사에 100% 출자하고 있다'는 하나은행의 문건내용은 BBK를 100% 가지고 있는 김경준이 LKe뱅크의 대주주라는 사실에 기초한 세 회사간의 영업상의 관련구조를 표시한 것일 뿐 세 회사간의 실질적인 기업지배구도를 나타낸 것이 아님이 명백하다"고 말했다. 

서영백 기자 ybse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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