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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구"지역간 종부세 납부액 161배 차이"

최종수정 2007.10.28 15:41 기사입력 2007.10.2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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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개인들의 종합부동산세 납부액이 지역 간 최대 161배까지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소속 이한구 의원(한나라당)은 28일 종합부동산세 신고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개인부문 종부세 납부금액이 서울 4899억원으로 제주의 30억4000만원보다 161.2배 많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개인 종부세 납부자 수의 경우에는 서울이 17만2533명으로 전남 2080명에 비해 82.9배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법인 대상 종부세는 서울의 경우 4682개로 전남 205개보다 22.8배 많았다.

법인들의 납부액을 기준으로 해도 서울은  5781억원으로 전북의 40억8000만원보다 141.7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단위 세대당 개인 종부세 납부 비율이 높은 순서는 서울, 경기, 제주, 대전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00가구당 종부세 납부세대수는 서울이 43.4세대로 가장 많았고 경기(23.0세대), 제주(10.3세대), 대전(9.8세대), 충남(8.9세대) 등으로 나타나 수도권 집중화 현상이 두드러졌다.

특히 개인 부분 종부세 납부인원의 30.8%는 서울의 강남 3개구(강남, 서초, 송파)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이 납부한 종부세는 전체 개인 종부세의 42.6%를 차지했다.

강남구의 경우 1000세대 당 207세대가 종부세 부과대상 세대인데 반해 강북.도봉구의 경우 6세대에 그쳤다.

이밖에 지난해 종부세 개인부문 1인당 세부담 증가율은 62.9%로, 이는 지난 4년간 우리나라 1인당 연평균 직접세부담액 증가율(7.5%)의 8.4배 수준이었다.

김종원 기자 jjongwonis@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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