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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상하이시 당서기에 위정성(兪正聲) 선출

최종수정 2007.10.29 06:43 기사입력 2007.10.2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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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당서기 직위에 시진핑(前 상하이 당서기)에 이어 또 다시 외부 지역 출신자가 선출됐다.

신화통신은 위정성(兪正聲) 후베이(湖北)성 당서기가 시진핑(習近平) 상하이시 당서기 후임으로  선출됐다고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위정성(62) 신임 상하이시 당서기는 저장(浙江)성 출신으로 초대 톈진(天津)시장을 지낸 위치웨이(兪啓威)와 베이징 부시장을 역임한 판진(范瑾) 사이에서 태어난 태자당(太子黨)의 선두 주자다. 위정성은 시진핑, 보시라이(薄熙來.전 상무부장) 정치국원과 함께 '태자당 내 3대 인물'로 꼽힌다.

일각에서는 그동안 부모의 후광에 의존한다는 비난에 시달렸던 태자당(전직 고위 당 간부의 자제들)이 현 중국 정권을 장악하고 있다고 분석한다.중국 정치 전문가들은 태자당의 선두주자인 위정성 당서기가 상하이시 당서기로 선출된 것을 두고 상하이방(幇)의 태두인 장쩌민 전 주석의 입김이 작용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위정성은 문화대혁명 당시 직.방계 가족 9명이 사망했을 정도로 엄청난 박해를 받았으며 부친 및 가족과의 인연으로 장쩌민(江澤民) 전 주석이나 쩡칭훙(曾慶紅) 국가부주석과 가까운 관계를 맺고 있었다.

위 신임 상하이시 당서기는 공산당 간부 자녀학교인 하얼빈군사공정학원 탄도미사일자동제어학과를 졸업했으며 칭다오(靑島)시 당서기를 거쳐 1998년부터 2001년까지 건설부장을 역임했었다.

한편 위정성(兪正聲) 후임으로 후베이성 새 당서기에는 뤄칭촨(羅淸泉) 후베이성 성장이 선출됐다. 시진핑 정치국 상무위원은 지난 22일 공산당 제17차 중앙위원회 1차 전체회의(17기 1중전회)에서 정치국 상무위원으로 승진과 함께 국가부주석으로 임명됐다. 

 

박선미 기자 psm82@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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