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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펀드] 워런버핏 효과에도 주식펀드 수익률 하락

최종수정 2007.10.28 05:59 기사입력 2007.10.28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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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초 미국증시와 함께 급락한 국내증시는 주 중반 워런버핏의 방한 효과와 뉴욕증시에 대한 안도감으로 낙폭을 줄이기는 했지만 한 주간 코스피지수는 -1.41%를 기록, 주식형펀드 수익률에도 악영향을 미쳤다. 

28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지난 26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약관상 주식투자 상한이 70%를 초과하는 성장형펀드는 한 주간 -0.42%의 수익을 기록했다.

주간 코스피 수익률인 -1.41%보다는 우수한 성과로 하락장에 강한 대형주가 비교적 선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주식 투자비중이 성장형보다 낮은 안정성장형(주식투자비중 41~70%)과 안정형(주식투자비중 10~40%)은 각각 -0.99%, -0.3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도록 설계된 인덱스펀드는 -1.45%의 성과를 올리며 코스피200지수의 주간 수익률 -1.50%를 소폭 상회했다.

설정원본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이 1개월을 넘는 247개 성장형펀드 중 153개가 주간 코스피시장 수익률인 -1.41%를 웃도는 성적을 올렸다.

펀드별로는 '삼성당신을위한코리아대표주식종류형1A클래스', '삼성당신을위한코리아대표주식종류형1C클래스' 펀드가 각각 1.90%, 1.88%로 1~2위를 차지했다. 이어 '피델리티코리아주식형자' 펀드 시리즈와 '미래에셋3억만들기인디펜던스주식K-1',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형'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채권형펀드는 한주간 0.27%(연환산 14.09%)로 우수한 수익을 올렸다.

지난 주 채권 시장에서는 글로벌 증시 조정과 국내증시 하락 등의 영향으로 채권 매수심리가 호전되면서 국공채형이 0.23%(연환산 11.95%), 공사채형은 0.28%(연환산 14.38%)의 수익을 나타냈다.

개별 펀드로는 'Tomorrow장기우량채권K-1ClassA' 펀드가 주간 0.45%(연환산 23.57%)의 높은 수익률로 1위를 차지했고, 'Tops적립식채권1', '신한국공채장기채권SH-1' 펀드가 각각 0.32%(연환산 16.85%), 0.29%(연환산 15.17%)의 수익률로 2~3위를 차지했다.

한편 미국증시는 주 초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의 영향을 받으며 급락했지만 주 중반 들어서면서 낙폭을 줄여가는 모습을 보였다.

또 일본증시는 엔화 강세의 영향을, 중국증시는 경제과열 우려의 영향을 받아 각각 하락 폭이 확대된 반면, 인도증시는 증권당국의 외국인 투자제한 조치 완화 및 규제철회의 여파로 급등했다.

이에 따라 설정원본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이 1개월 이상인 해외투자펀드 가운데는 '피델리티인디아종류형주식-자(A)' 펀드가 3.08%의 주간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미래에셋인디아인프라섹터주식형자1(CLASS-A)' 역시 주간 2.61%의 양호한 성과를 올렸다. 

조인경 기자 ikj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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