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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부동산 재벌, 작년보다 3배 급증

최종수정 2007.10.29 09:40 기사입력 2007.10.2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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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부터 중국 최고 부자 순위를 조사 발표해 온 '후룬(胡潤)연구소'는 25일(현지시각) '2007후룬 부동산 부호 순위'를 발표 했다. 부동산 부호들의 자산이 지난해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년 사이 증시 활황과 부동산 가격 폭등에 힘입어 중국 부동산업에 종사하는 부호들의 평균 재산은 3배가량 가량 더 늘어났다. 부동산업은 중국 민영기업이 가장 즐겨하는 자산 증식 방법중 하나 이기도 하다.

포브스에서 중국 최고의 부호로 선정했던 비자위엔(碧桂園)부동산개발의 양후이옌(楊慧姸)이 1300억위안(약 15조8093억원)으로 당연 부동산 재벌 1위로 뽑혔다. 시마오(世茂)부동산의 쉬룽마오(許榮茂)는 550억위안으로 2위, 푸리(保利)부동산개발의 장리(張力)는 420억위안으로 3위를 차지했다.

40억위안 이상의 자산으로 부동산 재벌 순위안에 든 부호는 모두 54명으로 이들의 총 자산은 8366억위안, 평균액은 155억위안인 것으로 집계됐다. 100억위안 이상의 자산을 소유한 부동산 재벌도 26명이나 됐다.

지난해 부동산 재벌 순위에 속하려면 최소 20억위안의 재산이 있어야 했다. 순위안에 든 부호들의 총재산은 2008억위안, 평균액은 40억위안이었다.

불과 1년 사이에 부동산 재벌의 재산이 평균 3배나 늘어난 셈이다.

부호들이 종사하는 대표 업종으로는 부동산이 1위 제조업과 IT업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현재 시가총액 1~5위를 기록하고 있는 민영 부동산개발업체는 비자위엔(시총 2100억위안), 푸리부동산(1100억위안), 시마오그룹(810억위안), 야쥐러(650억위안), SOHO중국(480억위안)이다.

54개 기업중 27개 부동산 업체가 국내외 증시에 상장돼 있으며 상위 10위 기업중 7개는 해외증시에 상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박선미 기자 psm82@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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