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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에너지 전담부 되살리나..에너지법 초안 회부

최종수정 2007.10.29 09:42 기사입력 2007.10.2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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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지난 1993년 폐지된 에너지부(Energy ministry)를 되살리기 위한 입법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에너지 분야 담당 관료이자 정통한 소식통은 25일(현지시각) 베이징에서 열린 국제 컨퍼런스에 참석해 "에너지 효율 및 통제를 위한 새로운 에너지법 초안이 이미 당국과 업계 관계자들에 회부됐으며 최종안은 올해 말 혹은 내년 초 국무원에 넘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에너지 관련 법안은 이르면 내년 봄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 회부될 것으로 보인다.

소식통에 따르면 에너지법 초안에는 에너지 전담 부서를 부(部) 혹은 국가위원회로 신설하는 내용을 비롯한 감독 시스템 구축, 에너지 분야에 대한 외자 유치 방안, 전략비축유 관장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초안을 배포받은 당국 및 업계 관계자들은 국무원에 최종안이 넘겨지기 앞서 충분한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이와 관련, 중국에 정통한 서방 관계자는 "기술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을 것이나 결국은 중국 지도부의 '정치적 의지'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이 경제 고성장에 따른 에너지 소비 대국으로 급부상하면서 에너지 관련 업무를 전담할 부서의 필요성은 지속 제기돼 왔다.

중국은 지난 1993년 에너지부를 폐지하고 중국 경제 정책을 총괄하는 국무원 산하 국가개발개혁위원회(NDRC)로 그 권한을 넘겼다.


김혜원 기자 kimhy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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