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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 "이라크 파병 연장 반대"

최종수정 2007.10.22 20:14 기사입력 2007.10.2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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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鄭東泳) 후보는 22일 손학규 이해찬 김근태 오충일 공동선대위원장과 5인 명의로 이라크 파병 자이툰 병력의 파병 연장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정 후보와 4인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저녁 당산동 당사에서 공동선대위원장단 상견례를 겸한 첫 회동을 가진 자리에서 이 같은 내용의 합의문을 채택했다고 정 후보측 최재천 대변인이 전했다.

이들은 합의문에서 "대통령과 정부가 한미 동맹 등을 고려해 자이툰 부대 파병 연장 동의안을 제출한 취지는 이해하지만, 지난해 국회가 파병기한을 일년만 연장키로 한 국민과의 약속은 존중해야 한다"며 "따라서 자이툰 부대는 이라크로부터 철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앞으로 한미동맹이 강화되는 방향으로 더욱 노력해주길 바란다"며 "이라크 철군 문제에 대해 당이 단합된 모습으로 일사불란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한다. 당내 이견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또 2007년 남북정상회담 선언에 대한 국회의 비준동의가 필요하다는데도 의견을 모았다.

최 대변인은 "당과 선대위, 후보자는 삼위일체인만큼 모든 정책과 의사결정에 대해 단합되고 일치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취지에서 공동입장을 냈다"며 "일부 생길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한 언급은 있었으나 모두 원칙들이 강했고, 신당이 책임있는 자세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이뤄져 이견 없이 곧바로 합의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정 후보가 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의 관계개선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파병 연장에 대한 노 대통령의 대국민담화문 발표가 예상되는 시점에서 공동선대위원장단과 반대 입장을 공식화함에 따라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김성곤 기자 skzer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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