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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한반도 위험 요인 많이 제거됐다"

최종수정 2007.10.22 19:04 기사입력 2007.10.22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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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남북정상회담 성과 영국 런던 시장 등에게 설명

노무현 대통령은 22일 "2007 남북정상선언 성과는 긴 기간 동안 나타날 것이지만 당장의 성과는 한반도에 위험요인이 많이 제거됐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방한중인 존 스튜터드 영국 런던의 특별행정구역(City of London) 시장(Lord Mayor)과의 접견에서 이 같이 밝혔다고 김정섭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다.

노 대통령은 "일부 해외언론과 신용평가기관 등에서 독일식 흡수통일이나 북한의 급작스러운 붕괴로 인한 통일비용 부담을 우려하고 있는데 사실에 바탕을 둔 객관적인 재평가 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노 대통령은 "자유무역협정(FTA) 등 대폭적인 개방을 통해 한국 경제의 전반적인 경쟁력을 개선해나가고 있다"면서 "금융시장 위험이 개별 금융기관이나 개별 국가 차원의 범위를 넘어서서 확산되는 경향이 있어 국제적으로 이를 효과적으로 다룰 수 있는 수단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스튜터드 시장은 노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에서 많은 성과를 거둔 것을 높이 평가면서 "참여정부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FTA 체결, 금융허브 육성 등 개방화 전략은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경쟁력을 다질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국제금융 위기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가 가칭 '국제금융 논의센터'를 설치할 것이라는 내용을 소개한 뒤 "한국 정부와도 활발하게 논의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재정경제부 초청으로 21일 방한한 스튜터드 시장은 수도 런던 내 금융.상업 특별행정구에서 금융.재정업무를 담당하는 임기 1년의 선출직 시장으로 이 구역 내에서 영국 여왕에 이어 의전 서열 2위에 해당한다.

박종일 기자 drea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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