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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맞춤법 틀려 '곤혹'

최종수정 2007.10.22 18:21 기사입력 2007.10.2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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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와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가 방명록에 남긴 글에서 틀린 맞춤법이 발견돼 다소 '곤혹스러운' 처지에 몰렸다.

신당 이낙연 대변인은 22일 이 후보가 올해 현충일을 맞아 국립현충원 참배 후 쓴 방명록을 공개하며 "우리나라가 한글을 쓸 줄 모르는 대통령을 만들어 세계적인 웃음거리가 될 것인가"라고 꼬집었다.

이 후보는 당시 방명록에 '당신들의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읍니다. 번영된 조국, 평화통일을 이루는데 모든것을 받치겠읍니다'라고 썼다.

전전 세대인 이 후보에게는 맞춤법상 '잊지 않겠읍니다'가 익숙한 표현이었지만, 지금은 '잊지 않겠습니다'가 정답이다. '받치겠읍니다'는 '바치겠습니다'의 오기여서 두 군데가 틀리고 말았다.

이 후보 얘기가 나오자 신당 정 후보의 틀린 맞춤법도 뒤늦게 도마 위에 올랐다.

정 후보는 신당 대선후보 확정 다음날인 지난 16일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뒤 방명록에 '대한민국을 한단계 더 엎그레이드시켜 영령들께 보답하겠다'고 썼다. 영어 'upgrade'의 한글 표기는 '엎그레이드'가 아닌, '업그레이드'가 맞다는 사실을 앵커출신인 정 후보도 비켜가지 못한 것.

박종일 기자 drea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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