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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주승용,박승환 “철도 국감장에도 '운하' 설전”

최종수정 2007.10.22 17:05 기사입력 2007.10.2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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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도 국감장에서도' 운하' 설전이 오갔다.

 대통합민주신당 주승용 의원은 2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국회 건설교통위 코레일 과 철도시설공단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현재 건설중인 문경선과 이명박 대선후보의 경부운하노선이 일치하는 데 만약 이 후보의 경부운하가 건설되면 중복투자 아니냐"고 물었다.

또 "만약 낙동강에 운하가 개설된다면 2004년 개통한 고속철도 낙동강교는 배가 다니게 하기 위해 간격을 넓히거나 철거해야 된다"며 "철거나 신설, 보상비용 등을 합해 막대한 예산이 드는 현황을 예측해 건교부 감사전까지 보고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한나라당 박승환 의원은 "일부 의원들이 운하의 비경제성 등 정치적인 공세를 펴고 있는데 수감기관장들은 신중하게 답변해 달라"고 요구한 뒤 코레일 이철 사장에게 "아까 주 의원이 '운하보다 철도를 통한 물류수송에 찬성하느냐'는 질의에 '전적으로 동감한다'는 말은 신중치 못한 답변인 만큼 정정할 것"을 요구했다.

여기에 한나라당 이재창 의원도 가세, "철도공사 사장 등이 쉽게 답변할 사안이 아니고 선거법 위반 여지도 있다"고 따지자 이철 사장은 "운하건설 타당성 여부는 정치적으로 판단할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한 발 물러섰다.

그런가 하면 남북철도 연결에 대해 한나라당 이진구 의원이 "북한의 전력난과 급전방식, 선로, 시설노후화 등으로 기술적 문제가 산적해 정상 개통을 위해서는 천문학적 예산이 드는 것 아니냐"고 추궁하자 문학진 의원 등 대통합민주신당 의원들은 정상회담 후속조치의 일관된 추진을 주문하거나 단절구간 조속 복원 등 남북철도 연결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했다.

김대혁 기자 kdh0560@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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