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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잃어버린 10년' 규정 집중 반박

최종수정 2007.10.22 17:00 기사입력 2007.10.2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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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극복과 재도약 10년" 주장

청와대는 22일 한나라당이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 집권 10년을 '잃어버린 10년'으로 규정한 데 대해 "지난 10년은 환란 극복과 재도약의 10년이었다"고 반박했다.

천호선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힌 뒤 "10년전 IMF(국제통화기금) 환란의 시기를 기억할 것이다. 길게는 50년, 짧게는 한나라당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민정당과 민자당, 신한국당이 빚어낸 정책의 결과"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난 10년간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는 이때 빚어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온 10년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10년간 정경유착형 낡은 시스템을 2만달러 시대를 여는 혁신조정형 경제시스템으로, 가족의존형 최소복지제도를 보편적인 복지단계로, 남북 냉전.대결구도를 평화와 경제공동체 단계로 발전시켜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수출증가율과 외환보유고, 회사부도율 등 각종 경제지표를 환란 당시와 비교하면서 "참여정부와 국민의 정부는 이런 문제점들을 극복하고 나라와 사회ㆍ경제시스템을 바꾸는 데 성과를 가져왔다"고 평가했다.

천 대변인은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참여정부와 국민의 정부에) 모든 책임을 떠넘기고 책임을 회피하는 태도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그런 선전에 국민들이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한나라당이) 그러한 주장을 계속할 것으로 보기 때문에 필요한 계획을 세워서 하나하나의 쟁점을 정해 발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나라당은 전날 '신고합니다. 돌려주세요'란 A4용지 20쪽짜리 자료집을 통해 "지난 10년은 경제대란, 집값대란, 실업대란, 교육대란, 안보대란, 헌법대란 등 '육란(六亂)시대'"라고 규정하면서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의 정책을 비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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