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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마이크론 숨겨진 '어닝서프라이즈'

최종수정 2007.10.22 15:45 기사입력 2007.10.2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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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마이크론이 22일 장마감 직전 '깜짝실적'을 발표했다.

LG마이크론은 올해 3분기에 매출 1714억5100만원, 영업이익 59억88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19.2%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 이후 3분기만의 '턴어라운드'를 기록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에서는 81억5800만원 적자를 기록했다.

LG마이크론의 이번 분기 실적은 시장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당초 시장예상치(Fn가이드 기준)는 매출액 1708억원, 영업이익 12억원이었다.

가장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은 우리투자증권(매출 1716억원, 영업이익 46억원)의 예상치도 뛰어넘었다. 영업이익 적자 지속을 예상한 곳도 다수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깜짝실적'이라는 평가다.

하지만 22일 주식시장이 해외증시 여파로 폭락하면서 LG마이크론은 깜짝실적에도 불구하고 장초반 급락폭을 극복하지 못하고 전날보다 2.58%(900원) 하락한 3만4000원으로 마감했다.

우리투자증권 이승혁 애널리스트는 "지난 3분기 동안의 영업적자가 마무리되면서 의미있는 턴어라운드를 보였다"며 "PDP 후면판 부문의 영업적자가 줄어들고 포토마스크 등 다른 부문의 이익률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향후 지속적인 적자사업부 구조조정과 기술력을 바탕으로한 신규사업 다각화 등의 시행 여부가 향후 주가의 변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수익 기자 sipark@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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