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亞증시]일제히 급락..글로벌경기 둔화 우려

최종수정 2007.10.22 15:45 기사입력 2007.10.22 15:45

댓글쓰기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지면서 22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지난 주말 기업들의 부진한 실적 발표와 고유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등 악재가 겹치면서 미국 뉴욕 증시가 2.6% 급락마감한 충격이 고스란히 아시아 증시에 전해지고 있다.

국제유가가 90달러선을 돌파하면서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증가한데다, 선진 7개국(G7) 회담에서도 글로벌 경제 성장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면서 대부분의 증시가 큰 폭의 하락을 겪고 있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375.90포인트(-2.24%) 하락한 1만6438.47로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도 1563.07을 기록해 28.21포인트(-1.77%) 내렸다.

엔화 가치가 6주만의 최고 수준으로 상승하면서 수출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를 우려한 투자가들의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달러/엔 환율은 113엔선까지 밀렸다.

도요타 자동차(-2.08%)의 주가가 지난해 8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을 비롯해 혼다(-2.09%) 소니(-1.88%) 닌텐도(-1.51%)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중국 증시는 5700선까지 밀렸다. 오후 3시30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1.7% 가까이 빠지며 5720선을 나타내고 있다. 상하이B지수 역시 2.3% 가량 밀리고 있다. 바오산 철강과 바오스틸이 4%대의 두드러진 낙폭을 기록 중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2.6% 가량 빠지며 2만9000선이 무너졌다. 중국 본토 기업들로 구성된 H지수 역시 3% 넘게 빠지고 있다. USB가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한 HSBC 홀딩스가 약세를 나타나는 가운데 중국은행, 공상은행, 중국건설은행 등이 일제히 하향 압력을 받고 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 역시 2% 넘게 하락 중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251.09포인트(-2.61%) 급락한 9360.63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지난 주 급락했던 인도 증시는 5거래일 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센섹스지수는 0.8% 가량 오르며 1만7700선을 나타내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