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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 항공운임 크게 오를 듯

최종수정 2007.10.22 15:15 기사입력 2007.10.2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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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급등으로 연말에는 국제선 요금이 크게 오를 것으로 보인다.

유가 급등에 따라 기존 유류할증제가 개편될 경우 요금인상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건설교통부 고위관계자는 22일 "최근 항공사들이 유가가 너무 올라 운영 압박이 심하다면서 기존 유류할증료 제도를 개편해줄 것을 요구했다"며 "현재 유류 할증료 제도 개편을 조속히 추진해 연내까지는 고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여객 유류할증료의 경우 기존 1-7단계로 구성됐으며 3-4단계 정도 높여 10단계 정도까지 만드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류할증료란 유가 상승에 따른 항공기 운항 비용 증가분을 요금 인상으로 반영하는 제도로, 2005년 11월부터 여객 유류할증료의 경우 갤런당 1.8달러가 넘으면 최고 단계인 7단계를 적용하고 있다.
 
하지만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국적 항공사들은 유가가 연초 예상 수준인 배럴당 60-70달러를 넘어 90달러대에 진입함에 따라 막대한 영업손실이 우려된다며 외국 항공사와 비슷한 수준의 유류할증료 적용을 정부측에 요구해왔다.
 
특히 대한항공은 이미 두 달 전부터 건교부에 유가 인상을 반영해 유류할증료를올려달라고 요청해왔으며, 정부는 추석 물가 등을 고려해 난색을 표하다가 최근 유가가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하자 유류할증료 단계 인상으로 방침을 바꿨다.
 
현재 여객 유류할증료는 최고 7단계가 갤런당 1.8달러 이상일 경우 단거리 노선은 25달러, 장거리 노선은 52달러를 받을 수 있으며, 화물 유류할증료는 최고 8단계가 갤런당 1.6달러이면 ㎏당 600원을 받도록 하고 있다.

박종서 기자 jspark@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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