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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문석 이사 "동아제약 편법 통해 의결권 확보"

최종수정 2007.10.22 14:30 기사입력 2007.10.2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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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문석 동아제약 이사는 22일 "현 경영진이 자사주를 의결권과 사채로 분리매각하는 편법적인 방법을 이용해 의결권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 경영진이 8월 교환사채를 발행하면서 사채와 워런트권을 분리 매각했다"며 "결국 의결권 확보를 위해 EB를 발행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적지 않은 비용이 들어갔고, 주주가치를 훼손시킨 계기가 됐다는 것.

강 이사는 이어 "ISS 보고서를 통해 의결권이 교환사채에서 분리됐음이 확인됐다"며 "우리투자증권의 계약서 초안에도 의결권을 동아제약과 동아제약 우호세력에게 매각 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고 말했다.

해외의결권전문기구인 ISS가 강 이사측의 주장이 불분명하다고 분석한 것에 대해, "의도적으로 교환사채 발행과 관련돼 투자자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했다면 다음 주총에서 책임을 묻겠다는 단서조항을 단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또, 동아제약측이 제기한 20억원 무이자차입과 등기이사 선임 약속과 관련, "강재석 이사의 주선으로 약정된 것"이라며 "잘못된 행동이었다고 인정하고 주주총회가 끝난 후 결단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강 이사는 이번 임시주총에서 경영권을 확보하는데 실패할지라도 지속적으로 경영권 확보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최용선 기자 cys4677@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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