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입단가 1만5000원대..5.92%지분 평가차익 '쏠쏠'
지난 1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디아이씨가 지지부진한 모습이지만 산은캐피탈의 평가차익은 5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산은캐피탈은 디아이씨의 지분 5.92%(12만8452주)를 보유하고 있다. 매입금액은 주당 1만5569원씩 총 20억원이다.
22일 오후 1시 55분 현재 디아이씨는 전날보다 6.53%(3600원) 하락한 5만1500원을 기록중이다. 디아이씨의 현재가 기준 산은캐피탈은 주당 3만5931원씩 총 46억원을 웃도는 평가차익을 거두고 있다.
자동차 부품업체인 디아이씨는 지난해 매출 2233억원, 순이익 91억원을 기록했으며, 올 상반기에는 매출 1171억원, 순이익 62억원을 올렸다.
현재 김성문 대표 등 특수관계인이 44.21%의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다.
김재은 기자 aladi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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