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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휴대폰, 베이징 올림픽 마케팅 강화

최종수정 2007.10.22 13:57 기사입력 2007.10.2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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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IT 전시회 'PT 엑스포컴 차이나 2007' 참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중국 최대 정보통신 전시회에 참가해 현지 휴대전화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23일부터 27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피티 엑스포컴 차이나 2007(PT EXPOCOMM CHINA 2007)' 전시회에 참가한다.

PT 엑스포컴 전시회는 2년마다 열리는 중국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 전시회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업체를 비롯해 노키아, 모토로라 등 전 세계 600여개 업체가 참가해 중국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제품과 정보통신 기술을 전시ㆍ시연한다.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396평방미터(약 120평) 규모의 대형 전시 부스를 마련, 중국이 독자 개발한 3세대(3G) 이동통신 기술인 TD-SCDMA폰, 올림픽 마케팅 특화폰 등 다양한 중국 시장 전략 제품과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세계 최초로 상용화 한 TD-SCDMA폰인 L288과 T578을 일반인들에게 처음 선 보인다. L288은 지난 6월 공개한 E848에 이어 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회(BOCOG)의 두 번째 공식 휴대폰으로 선정된 제품으로, 사용자 환경에 따라 TD-SCDMA망과 유럽 이동통신 기술인 GSM망을 자동 전환(핸드오버)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중국 프리미엄폰 시장을 겨냥한 '듀얼 스탠바이(동시대기)폰인 D888, W629 등도 함께 전시된다. 듀얼 스탠바이폰은 두 개의 가입자식별모듈(SIM) 카드가 동시에 작동하는 중국 특화형 프리미엄 제품이다. 휴대폰 한 대로 복수의 이통사 서비스를 변환해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와이브로폰, 와이브로 모뎀 등 다양한 와이브로 장비와 단말기, 가정용 기지국 장비 '유비셀', 통합 인프라 장비 '유비게이트' 등 다양한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과 단말기들이 함께 전시된다.

삼성전자는 올림픽 마케팅을 위한 별도의 올림픽 코너도 마련했다. 

올림픽 코너에는 나가노 올림픽부터 베이징 올림픽까지 삼성전자가 올림픽조직위원회에 제공한 역대 올림픽 공식 휴대폰과 함께 베이징 올림픽에서 중국이동통신(CMCC)과 공동마케팅을 펼치게 될 올림픽 프로모션폰 P318, U308, i728 등 다양한 올림픽 관련 제품들이 전시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 기간동안 중국 올림픽 체조단을 초청해 일반인 대상의 팬 사인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올림픽 관련 마케팅을 전개한다.

최지성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사장은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휴대폰 시장인 동시에 놀라운 속도로 성장하는 시장"이라면서, "앞으로 다양한 올림픽 마케팅을 전개해 중국 시장에서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전자(대표 남용)도 이번 전시회에 460평방미터(139평)의 대규모 전시부스를 마련해 '뷰티(Viewty)', 블랙라벨 시리즈인 샤인과 초콜릿폰, 모바일TV폰, 3G폰 등 최첨단 휴대폰을 선보인다.

특히, LG전자는 하이엔드급 기능 중심 휴대폰 카테고리의 첫 번째 제품인 뷰티(Viewty)'를 중국 휴대폰 시장에 처음 공개한다.

뷰티폰은 보는 즐거움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슈나이더사가 인증한 500만 화소 카메라 렌즈, 자동ㆍ수동 초점, 손 떨림 방지와 초당 120프레임의 초고속 동영상 촬영 등 전문가 수준의 카메라 기능을 겸비했다.

샤인폰은 폴더와 바 타입은 물론 티타늄 블랙, 핑크, 골드 색상 등 다양한 샤인 컬러 제품을 별도의 샤인존(Shine Zone)에서 전시한다. 전 세계 1400만대 이상 팔린 초콜릿폰도 블랙, 화이트, 레드 와인 등 다양한 컬러 제품과 3G 초콜릿폰이 선 보인다.

배재훈 LG전자 MC사업본부 해외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중국 휴대폰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LG전자의 프리미엄 휴대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LG전자만의 앞선 기술과 우수한 디자인을 갖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중국 휴대폰 시장을 선도하는 업체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중국의 휴대폰 시장 규모는 1억5000만대로 예상되며, 매년 30% 이상의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채명석 기자 oricms@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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