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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사우디서 1200만달러 전동기 수주

최종수정 2007.10.22 13:54 기사입력 2007.10.2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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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사우디아라비아 담수청과 전력청의 합작회사인 슈카이크(Shuqaiq)사(社)가 발주한 발전ㆍ담수플랜트용 전동기 1200만달러어치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사우대 서부 연안 슈카이크 지역에 건설 예정이다.
 
이번 수주한 전동기는 13.2kV급 고압전동기 14종 등 총 34종 235대로, 국내 기업이 해외에서 수주한 단일 전동기 프로젝트로는 최대 규모이다.

새로 건설되는 설비는 850메가와트(MW)급 전력과 1일 21만2천㎥의 물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최근 중동지역 내 발주가 늘고 있는 제품이어서 현대중공업은 추가 수주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05년에도 사우디아라비아 중부 라비그(Rabigh) 지역의 발전ㆍ담수플랜트공사에 전동기 일체를 공급한 바 있으며, 이번에 또 한 번 동일한 제품을 일괄 수주하면서 사우디로부터 전동기 분야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평가하고 있다.

실제로 현대중공업 전기전자시스템사업본부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 외에도 아랍에미리트(UAE)와 쿠웨이트 등 인근 중동국가와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중동지역은 고유가에 따른 오일 머니 유입으로 대형 발전 및 담수공사가 지속적으로 발주되고 있다"며 "이번 수주가 향후 중동지역 전동기 시장에 본격 진입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현대중공업이 이번에 수주한 전동기는 2008년부터 1년여에 걸쳐 순차적으로 납품된다. 

우경희 기자 khwo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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