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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시황] 항셍 9주래 최대 폭락..G7 회담 여파

최종수정 2007.10.22 13:33 기사입력 2007.10.2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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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이하 현지시각)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폭락하고 있는 가운데 홍콩 증시도 9주래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19일 열린 선진 7개국(G7)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장 회담에서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에 따른 신용경색이 글로벌 경제 성장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이후 뉴욕 증시를 시작으로 전세계 증시가 요동을 치고 있다.

이날 오전 12시 28분(현지시각) 홍콩 증시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78.90포인트(2.64%) 급락한 2만8686.15를 나타냈다. 항셍지수를 구성하는 전 종목이 하락세다.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본토 기업으로 구성된 H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85.89포인트(2.97%) 하락한 1만9136.49를 나타냈다.

지난 주 마지막 거래일 뉴욕 증시는 기업들이 기대에 못 미친 실적을 발표한 데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하는 등의 악재가 겹쳐 2개월래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JF자산운용의 제프 루이스 투자서비스 책임자는 "신용경색이 미 경제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금융시장의 혼란이 정상으로 회복되기까지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서브프라임발 '악몽'이 되살아 나면서 북미 지역 매출에 의존하는 HSBC홀딩스를 중심으로 미국 내 사업권을 지닌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투자기관 UBS AG는 HSBC홀딩스의 투자 등급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해 주가 하락을 부추겼다.

HSBC홀딩스는 2.59% 하락한 146.70홍콩달러, 리앤펑은 4.17% 내린 31.05홍콩달러, 유원공업(Yue Yuen Industrial)은 3.59% 하락한 22.80홍콩달러에 거래됐다.

김혜원 기자 kimhy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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