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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차명진 "현대모비스 시지남용 폭리"

최종수정 2007.10.22 13:02 기사입력 2007.10.22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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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의 시장지배적 사업자로서 부품 끼워팔기, 다른 사업자의 활동을 부당하게 방해하는 등으로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차명진 한나라당 의원이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 앞서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국내 자동차부품 제조업체들로부터 AS부품을 싸게 조달한 뒤 자사 상표를 붙이면서 순정품이라는 명칭을 부쳐 부품값을 크게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컨대 그랜져XG 에어컨 콘덴서의 경우 일반 조달을 통해 부품을 가져오면 8, 9만원 정도지만 현대모비스가 유통시키는 순정품은 14만원을 기록하고 있는 실정이다.

OEM업체는 현대순정품에 선택되기 위해서 현대모비스가 원하는 헐값에 가까운 납품가격에 순응해야만 하고, 순정부품으로 납품하기 위해서는 각종 불합리한 조건에도 모비스에 순응하지 않으면 납품에서 제외되고 있다고 차의원은 설명했다.

차 의원은 "OEC업체가 직접 순정부품을 자사 대리점망을 이용판매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가격과 성능, 나의 차량교체 계획 등이 소비자의 선택권이 이루어질 수 있는 구조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선환 기자 sh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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