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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전병헌 "코바코, 연봉 24개 공기업 중 1위"

최종수정 2007.10.22 16:49 기사입력 2007.10.2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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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공기업으로 분류되는 24개 기관 중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코바코) 직원 평균 보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관광위 소속의 대통합민주신당 전병헌 의원이 22일 기획예산처가 국회에 제출한 '공기업 직원 평균보수현황(2006)'자료를 분석한 결과 코바코의 평균보수액이 7784만7000원을 기록,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임금 수준은 자산규모 2조 원 이상의 시장형 공기업보다도 높은 수준이었으며, 공기업 중 최하위권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3388만70000원)의 2.3배에 달하며 2위인 한국마사회(6487만9000원)보다도 20% 이상 높은 것이다.

또한 최근 5년간 임직원의 연봉 형황을 분석한 결과, 평균 연봉인상률이 03년 대비 31.8%에 달하며, 특히 사장·감사·전무·이상 등 임원들의 평균 인상률이 37.7%, 국장(1급)이 34.0%, 부장(2급) 39.0%로 간부들의 인상률이 평균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바코는 '2006년 경영실적평가'에서 창사 25주년 기념품으로 전 직원에게 200만원 상당의 노트북을 지급해 총 6억8000만원을 소요하고, 월 5만원의 체력단련비를 신설(총 2억4000만원 소요)해 공사의 경영효율성을 저해할 우려가 크다고 지적받은 바 있다.

이와 관련, 전 의원은 "틀에 박힌 성과관리와 경영혁신도 좋지만 새로운 방송광고 환경을 맞이해 공사의 구성원 모두가 국민적 입장에서 바라보고 행동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토바코가 시장에서 경쟁자가 없다는 독점적 지위를 지닌 회사라는 점을 감안하면 (임금수준이) 지나치게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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