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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뢰바탕 올18조 외화차입[대한민국 No.1뱅크비전/수출입은행上]

최종수정 2007.10.22 11:50 기사입력 2007.10.2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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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이 올 한 해 계획하고 있는 자금조달액은 18조원이며 이미 지난달까지 16조 698억원의 자금을 조달하는 데 성공했다. 

세부적으로는 정부출자 30억원, 원화채권 발행을 통한 국내차입은 1조200억원, 해외차입은 3조6160억원에 달하며 대출금 회수 등을 통해 11조2508억원의 자금을 지난달까지 조달한 것이다. 

하지만 올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미국 서브프라임 사태 등으로 국내 뿐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금융시장이 혼란과 불암감에 휩싸이기 시작했다. 

이처럼 국내 금융기관들이 외화차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안 수출입은행은 이달 초 미국 달러시장에서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하며 국내 금융권의 외화차입에 대한 전망을 밝히기도 했다.  

지난 11일 수출입은행은 15억달러의 글로벌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수출입은행은 당초 10억달러 발행을 목표로 했지만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 4배가 넘는 40억 달러 이상의 주문이 몰리면서 15억 달러로 증액하게 된 것이다. 

이번 수출입은행의 글로벌본드 발행은 그동안 수출입은행이 우량차입기관으로서 쌓아온 높은 투자자 신뢰도와 대외신인도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김진경 수출입은행 국제금융부 부장은 "금융시장에서 요구되는 자금은 보통 미국달러지만 최근 달러시장의 상황이 좋지 않아 다른 시장에서 외화를 차입해 달러로 바꿀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며 "가장 큰 자본시장인 미국 달러시장에서 대규모 채권발행에 성공함으로써 그동안 시장상황을 믿지 못하던 시중은행들의 외화차입에 힘을 실어줬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부원 기자 lovekbw@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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