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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산자, 사하공과 극동지역 자원개발 방안 논의

최종수정 2007.10.22 11:00 기사입력 2007.10.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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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 김영주 장관은 22일 러시아 사하공화국 쉬띄로프(Vyacheslav A. Shtyrov) 대통령과 면담을 갖고 양국간 에너지 및 광물자원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쉬띄로프 대통령은 70여명의 대규모 투자유치단과 함께 21~25일까지 산자부 등 관계기관 방문, 투자설명회 개최, 포스코 등 산업시설을 시찰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이날 면담에서 LG상사, 대한광업진흥공사, 포스코 등 한국기업이 참여를 희망하는 엘가(유연탄) 프로젝트 등 사하공화국 자원개발 프로젝트에 한국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사하공 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엘가 프로젝트는 발전용 및 제철용탄 21억2700만톤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는 엘가유연탄광(Mechel사 68.86%, VSKK사 28.77%, 야쿠투골사 2.35%), 발전소, 철도건설 프로젝트로 총 28억달러 규모이다. 

또한 김 장관은 최근 고유가와 러 정부의 동부가스계획 확정으로 재평가되고 있는 야쿠츠크 서부 차얀다 가스전 탐사&8228;개발프로젝트에 석유공사, LG상사 등 한국컨소시엄이 참가할 수 있도록 사하공 정부의 협조를 부탁했다.  

야쿠츠크 서부일대 총 173억불 규모의 가스전을 개발하고 천연가스배관을 건설하는 차얀다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는 석유공사, 가스공사 등 14개사로 구성된 한국컨소시엄이 추진 중 경제성이 낮은 것으로 판단돼 사업이 교착상태에 빠진 상태다.

한편 이재훈 산자부 제2차관은 24일 러시아 사하공화국 대통령, 양국 경제인 등 200여명이 참석하는 사하공화국 투자설명회에서 지리적으로 가까우면서도 아직 미개발된 사하공화국의 에너지광물자원 및 인프라 건설 사업은 한국기업들에게 좋은 투자 기회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투자설명회에서 쉬띄로프 대통령은 '2020년 사하공화국 종합 산업발전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총 550억달러 규모의 남야쿠치야 종합 개발 프로젝트를 직접 설명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20억달러 규모의 Ellconsky 우라늄광 개발, 35억달러 규모의 동시베리아-태평양 송유관 건설 등 주로 에너지개발과 플랜트건설이 연계된 것으로 해외자원개발과 에너지산업의 동반진출을 꾀하는 한국기업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산자부 관계자는 "러시아 사하공화국은 극동지역 석탄생산의 32%, 천연가스 생산의 52%, 전력생산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러시아 내에서 대표적인 자원부국이다"며 "이번 사하공화국 대통령 방한과 대규모 사업설명회 개최를 계기로 유연탄, 우라늄, 석유&8228;가스, 플랜트 건설 등 에너지 광물자원 및 에너지산업분야에서의 양국간 협력이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은용주 기자 yong@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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