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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삼성·SK·롯데 내부거래 조사

최종수정 2007.10.22 11:10 기사입력 2007.10.2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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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재벌그룹들의 계열사 밀어주기 등 부당 내부거래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삼성과 SK, 롯데그룹의 대규모 내부거래 공시에 대한 조사를 해 결과가 주목된다. 

공정위는 22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지난달부터 내부거래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대규모 내부거래의 이사회 의결 및 공시이행 여부에 대한 정기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출자총액제한제도가 적용되는 중핵기업이 있는 삼성, SK, 롯데 등 3개 그룹에서 각 10개 계열사를 선정, 총 30개 업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지난 주 마무리된 이번 조사에서 공정위는 100억원 이상의 자산거래 등 대규모 내부거래를 할 때 이사회 의결과 공시를 반드시 거쳤는지를 집중 점검했다. 

공정위는 지난 달 현대자동차 그룹의 계열사 물량 몰아주기 등 부당내부거래 사실을 적발해 631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으며, 대규모 내부거래 이사회 의결 및 공시대상에 자산.자금뿐 아니라 상품과 용역거래를 추가하는 등 부당 내부거래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공정위는 앞으로 대규모 기업집단의 신설 계열사에 대한 물량 몰아주기 등 부당지원행위 발생 우려가 큰 기업집단을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특히 순환출자가 형성돼 내부거래 가능성이 높은 기업집단을 중점 감시, 조사할 방침이다.

김선환 기자 sh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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