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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캡>코스닥 상장사, 경영권 매각 잇단 무산

최종수정 2007.10.22 09:56 기사입력 2007.10.2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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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들의 경영권 매각이 줄줄히 무산되고 있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단암전자, 바른전자, 마틴미디어 등 코스닥기업들은 경영권 양수도나 경영 참여 등이 잇달아 파기 되고 있다..

단암전자는 지난 8월 최대주주가 체결한 지분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이 인수자의 계약 불이행에 따라 파기됐다고 전일 공시했다. 파기 이유는 인수자가 2차 중도금을 지급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단암전자측은 이에 앞서 지난 4일 양수도 계약 위반을 이유로 경영지배인이었던 김재호씨를 해임한바 있다.

바른전자도 지난 5일 공시한 자사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보유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이 양수인인 김승구씨의 중도금 지급 불이행으로 계약이 파기 됐다고 밝혔다. 바른전자는 지난 5일 마담포라와 아이니츠의 대표이사인 김승구씨가 바른전자를 인수, 현 경영진과 공동경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마틴미디어는 세고와 체결했던 공동경영 양해각서가 효력을 상실했다. 마틴미디어측은 지난 9월 세고와 공동경영을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세고는 마틴측 최대주주인 이상천 씨의 주식을 매입하기 위해 기업실사를 진행해 왔다.

코스닥시장 관계자는 "최근 코스닥 기업들의 경영권 가격이 상당히 올라 있는 상황"이라며 "실사 과정에서 지나친 프리미엄이 드러나거나, 매수자 측에서 자금 확보에 실패해 거래가 무산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9시54분 현재 단암전자는 장 초반 약세에서 벗어나 8.30% 상승중이며, 바른전자는 -4.75%, 마틴미디어는 -8.99%에 거래되고 있다.

안승현 기자 zirokool@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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