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포럼에서 노길상 국장은 국민연금기금운용의 체계 개편과 관련, 그 필요성과 기본방향, 주요내용을 비롯해 사회책임투자(SRI)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입장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특히 국민연금이 사회책임투자를 본격화하기 위해 어떤 전제조건이 필요한 지에 대해서도 강조할 계획이다.
현재 국민연금은 총 3000억원을 사회책임투자 방식으로 투자해 현재 4226억원을 운용중이다.
이에 대해 노 국장은 "10개월 동안 46.31%의 수익률로 벤치마크인 코스피 대비 10.03%의 초과 수익을 올리고 있다"며 "운용기간이 짧아 성과에 대한 유의성이 낮은 점을 감안해도 초기운용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한다"고 강연자료를 통해 밝히고 있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은 사회책임투자 활성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공동체 건설을 위해 금융기관, 일반기업, 학계, 시민단체, 개인 등이 참여해 지난 4월3일 비영리단체로 탄생된 조직이다.
조인경 기자 ikj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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