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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최규성 "농협, 자회사 통해 매년 쇠고기 1000톤 수입"

최종수정 2007.10.22 09:41 기사입력 2007.10.2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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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쇠고기 수입 개방문제로 축산농가들의 시름이 날로 깊어져 가고 있는데 농협이 자회사인 농협무역을 통해 매년 1000톤 이상의 쇠고기를 수입하는 등 쇠고기 수입에 앞장서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2일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대통합민주신당 최규성 의원은 농협중앙회 국감에 앞서 미리 배포한 자료를 통해 "농협무역은 지난해 9198톤의 쇠고기를 직수입했다"며 "외국산쇠고기를 수입해 군에 납품하는 것이 연간 4500여톤 정도이고 나머지는 도매로 넘기는데 이는 농협무역에서 외국산 쇠고기 수입 장사를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농협무역은 군납대행물량을 포함해 지난 2002년 8959톤의 쇠고기를 직수입했으며 2003년 1만8655톤, 2004년 9352톤, 2005년 9298톤의 쇠고기를 직수입했다.

최 의원은 "농협무역에서 외국산 쇠고기를 수입한 것도 문제인데 한해에 1000톤이상 이미 수입된 쇠고기를 매입해 다시 팔아먹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며 "우리 농산물 수출을 잘하기 위해 시장을 개척하고 좋은 거래선을 확보해 농민들에게 이득이 되도록 노력해야 할 농협이 농민들의 고통과 정서는 무시하고 쇠고기 수입 장사를 한 것을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서영백 기자 ybse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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