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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전환' 가능한 임대아파트는 어디

최종수정 2007.10.22 08:37 기사입력 2007.10.2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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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부가 내놓은 이른바 '반값아파트'가 높은 분양가로 저조한 성적을 내고 있는 가운데 일정기간 후 분양전환이 가능한 공공임대 아파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임대아파트는 대한주택공사, 도시개발공사 등에서 공급하는 공기업 임대아파트와 일반 민간업체의 민간 임대아파트가 있다. 

이중 공공 임대아파트는 5년 혹은 10년 임대 기간 만료 후 무주택 임차인이 우선적으로 분양 받을 수 있다. 

민간 임대는 입주 후 2년 6개월만 지나면 임차인은 임대 사업자와 협의해 분양 전환을 받을 수도 있다.

22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일정기간이 지난 후 분양전환이 가능한 임대아파트는 전국적으로 3000여가구에 이른다.

서울에서는 서울에서는 주택공사가 이달 마포구 상암동에서 공급 예정인 '상암 휴먼시아'가 5년 임대 후 분양으로 전환 가능하다.

인천에서는 이달말 주공이 동구 송림동 동산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에서 10년 임대 후 분양으로 전환되는 '동산 휴먼시아'를 선보인다.

지하철 1호선 제물포역과 경인고속도로 가좌IC 및 도화IC가 인접해 있다.

경기도에서는 용인시 흥덕지구 내 2개 블록에서 호반건설이 763가구를 분양한다. 지하 1층, 지상 20층 8개동에 112.33㎡ 448가구와 112.82㎡ 79가구 등 총 527가구로 구성된다.

10년간 임대로 살고 난 뒤에는 직접 분양 받을 수 있다. 수원 광교신도시와 인접해 있으며 녹지율이 34%에 달한다. 계획도시에 건설되는 아파트여서 교육여건과 자연환경이 양호하다.

지방에서도 분양전환 가능한 임대아파트가 분양중이다.

석미건설은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에 석미모닝파크 아파트 112가구를 분양중이다. 106㎡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두 임대분양으로 공급된다.

2007년 12월 입주 예정으로 2년6개월 임대 후 분양 전환이 가능하다.

대구에서는 대구도시개발공사가 동구 신천동 신천 청아람 215가구를 분양 중에 있다. 전용면적 59㎡ 109가구와 74㎡ 106가구 등 215가구를 5년 공공임대 조건으로 분양한다.

스피드뱅크 관계자는 "분양 전환 아파트는 인근의 아파트에 비해 가격이 통상 10~15% 이상 저렴하다"며 "주택시장이 불투명한 시기에 초기 투자 비용을 적게 들여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다 일반 분양으로 전환하는 것도 큰 돈을 투자하지 않고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서 기자 jspark@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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