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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하반기 실적 둔화는 일시적'<동양證>

최종수정 2007.10.22 08:26 기사입력 2007.10.22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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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합금융증권은 22일 포스코(POSCO)에 대해 하반기 실적 둔화는 일시적인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7만원을 제시했다.

박기현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미달되면서 최근 포스코의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지만 이러한 흐름이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는 보지 않는다"면서 "올들어 시장 대비 50%를 넘을 정도로 주가가 오른 상태여서 이번 실적 부진이 단기 조정의 빌미를 제공한 것 외에는 큰 의미를 두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특히 "3분기의 실적 둔화와 함께 4분기의 이익 성장폭이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어닝 모멘텀이 떨어지는 건 사실이지만 하반기 실적 둔화의 요인이 구조적 보다는 일시적 관점으로 해석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또 박 애널리스트는 "실적 둔화의 최대 원인을 제공한 STS부문은 10월 들어 가격 인상 등으로 적자폭 확대는 당분간 발생할 여지는 낮다"며 "광양 3고로 보수공사에 따른 출하량 감소는 非펀더멘탈 요인인 만큼 크게 확대 해석할 요소는 아니며 탄소강의 경우 상반기 이후 계속적인 제품가격 상승 추세가 유지되고 있어 非경상적 요인이 제거된다면 언제든지 이익 성장이 가능한 여건"이라고 분석했다.

오히려 지난해 3분기 이후 5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이 1조원대를 넘어설 정도로 안정화된 수익구조 체제가 유지되고 있고 이러한 흐름은 내년까지 이어질 공산이 크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이와 함께 그는 "장기 주가 전망에 대해 여전히 긍정적인 자세를 유지한다"면서 "내년 철광석, 유연탄 등 철원가격이 어느 수준까지 오를지 불투명하지만 업계의 강력한 구매 파워에 힘입어 원활한 제품가격 전가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내년 이익 성장에 확신이 들 수 있다는 점이 투자자에게 신뢰감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장기적 시각에서도 해외생산기지 확보 추진에 따른 장기 성장 동력을 간과해선 안되며 인도 제철소와 함께 베트남 제철소 건립 추진 등은 포스코에게는 장기 성장을 위한 큰 원동력이 될 전망"이라면서 "FINEX 성공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어 장기 존속을 위한 체질 개선을 확고히 다지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해야 하며 이러한 잠재 성장성이 장기적으로 포스코의 주가에 점차 반영되는 과정을 밟아 나갈 것"이라고 조언했다.

황상욱 기자 ooc@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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