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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삼총사, 두바이랜드 개발에 총대 멨다

최종수정 2007.10.22 08:11 기사입력 2007.10.22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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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개발주역 2명, 163억 달러 JV '바와디-에마르 프로젝트' 발표
두바이 관광레저 개발 드라이브 더 탄력 받을 듯

   
 
  '바와디 프로젝트' 조감도                                             사진 : '바와디'社 홈페이지

두바이의 삼총사 중 2명이 두바이랜드 개발에 총대를 멨다.

21일(현지시각) 두바이 현지 언론들은 에마르 퍼라퍼티스가 바와디와 함께 합자투자(JV) 형태로 두바이랜드 내 163억 달러 규모의 복합다용도 프로젝트 개발에 참가한다고 비즈니스면 톱뉴스로 비중있게 보도했다.

'바와디-에마르 프로젝트'로 명명된 이번 합작투자 사업은 140만 평방미터 크기의 테마공원을 포함해 650만 평방미터 규모의 복합다용도시설을 개발하는 것이다.

에마르 퍼라퍼티스는 두바이 최대 국영 개발업체로 세계 최고층 빌딩 '버즈 두바이'의 발주회사이며 두바이 정부가 32.5%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바와디는 국영 두바이 홀딩스의 자회사 타트위어의 관광개발 전문회사로 두바이랜드 내 대규모 관광레저 개발사업인 바와디 프로젝트를 위해 특별히 설립된 회사다.

두 회사의 모회사인 '에마르 퍼라퍼티스'와 '두바이 홀딩스'의 수장인 모하메드 알 압바르 회장과 모하메드 알 게르가위 회장은 또 다른 국영 개발회사 '나킬'의 술탄 아흐메드 빈 술라옘과 함께 셰이크 모하메드 통치자의 이상을 실현시키는 두바이 개발의 3대 주역으로 알려져 있다.

걸프뉴스는 이번 합의에 따라 에마르 퍼라퍼티스가 UAE내 프로젝트 포트폴리오를 크게 늘리게 됐다고 보도했다.

163억 달러 규모의 이번 프로젝트에서 에마르 퍼라퍼티스와 바와디는 같은 지분을 갖고 이사회에서 같은 수의 대표를 선임한다. 투자방식으로는 사업단계 마다 에마르 퍼라퍼티스가 현금을 지원하고 바와디가 동일한 가치의 토지를 제공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칼리즈타임스는 양사의 공동발표문에서 "이번 합자투자는 2009년부터는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며 수익률은 15%를 넘길 것"이라는 점을 부각시켰다.

합의문 발표장에서 에마르의 모하메드 알 압바르 회장은 "이번 거래는 셰이크 모하메드 통치자가 제시한 두바이 전략계획(Dubai Strategic Plan)을 실현하기 위한 완벽한 조합이다"고 말했다.

또 두바이 홀딩스의 모하메드 알 게르가위 회장은 "바와디 계획의 핵심은 관광 개발에 있다. 우리는 두 회사의 능력이 합쳐져 두바이 관광산업 발전에 효과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타트위어의 사에드 알 문타크 회장도 "이번 합자투자는 바외디 프로젝트의 호텔, 레저 및 주거 인프라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바와디 프로젝트는 두바이랜드 내 초대형 레저관광 개발사업으로 10km에 걸쳐 51개의 최고급 호텔(총 6만 객실)과 현재 두바이 최대 쇼핑몰인 '몰 오브 더 에미레이트'의 17배 규모인 370만 평방미터의 세계 최대 쇼핑몰인 '바와디 쇼핑몰' 등이 들어서게 된다. 

두바이랜드 내 핵심 프로젝트인 '바와디 프로젝트'에 두바이의 최고 실세들이 뛰어들었다는 점에서 향후 두바이의 관광레저 개발 드라이브는 더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두바이=김병철 특파원 bc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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