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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브로 기술 유출하려 한 연구원, 중형

최종수정 2007.10.22 07:29 기사입력 2007.10.22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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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개발해 국제표준으로 채택된 제3세대 인터넷 서비스 '와이브로(WiBro) ' 기술을 해외로 빼돌리려 시도했던 전직 연구원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판사 이경춘)는 국내 IT업체인 포스데이타가 개발한 와이브로 핵심 기술을 미국에 팔아넘기려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 회사 전국 연구원 정모씨(40)에 대해 이례적으로 징역 3년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정씨와 공모한 다른 연구원 4명에 대해서도 각각 징역 1년6월~2년6월에 집행유예 3~4년을 선고한데 이어 120~16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6월 단행된 회사 인사에 불만을 품고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하드디스크 등을 이용해 핵심 기술을 빼낸 뒤 자신들이 미국에 차려놓은 I사로 유출하려 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 기소됐다.

검찰조사 결과 이들은 고액 연봉과 스톡옵션 등을 내세워 포스데이타 핵심 연구인력 30여명을 스카우트해 와이브로 기술을 완성하게 한 뒤 미국 통신업체에 1천800억원에 팔아 넘길 계획이였다.

정선규 기자 su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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