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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PL 폭풍 시작됐다"

최종수정 2007.10.22 06:56 기사입력 2007.10.2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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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가격혁명을 선언하며 내놓은 유통사 자체브랜드(PLㆍPrivate Label) 상품이 제조사 브랜드(NBㆍNational Brand) 제품보다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이마트는 PL 신상품을 출시한 첫날(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이마트 직영점포 86개점에서 대표적인 PL제품 8개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라면과 커피믹스를 제외한 6개 품목이 NB 제품보다 많이 팔렸다고 21일 밝혔다.

즉석밥인 '이마트 왕후의 밥'(210g 4개, 2780원)은 1만1819개가 판매돼 업계 1위 제품인 CJ의 '햇반'(210g 3개, 3650원)의 판매량 4769개보다 2배 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마트 콜라'(1.5ℓ, 790원)도 1만6792병이 팔려 판매량 7826병을 기록한 '코카콜라'(1.8ℓ, 1630원)보다 훨씬 앞섰다.

'베스트셀렉트 3겹 데코 화장지'(40m 24롤, 1만3800원)도 3386개가 판매돼 비슷한 제품인 '크리넥스 데코&소프트 3겹'(35m 24롤, 1만8800원)의 판매량(1830개)보다 2배 가량 많았다.

세탁용 세제인 '이마트 한스푼'(2㎏들이 2팩, 8900원)도 5002개가 팔려 418개가 팔린 '퍼펙트 하나로'(3.2㎏, 1만2400원)보다 10배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하지만 라면과 커피믹스에서는 1위 제품을 따라잡지 못했다. 농심 '신라면'(120g 5개, 2350원)과 '이마트 맛으로 승부하는 라면'(120g 5개, 2340~2520원)은 각각 7만4421개와 3만1626개가 판매됐다. 또 맥심 '모카믹스 180입'(1만8400원)도 2만2268개로 '이마트 모카믹스 180입'(1만5890원)의 판매량 2698개보다 훨씬 많이 팔렸다.

이마트의 한 관계자는 "PL 신상품이 판매된지 몇일만에 대부분 제품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제품값이 싸면서도 유명 제조업체가 제조한 제품이어서 앞으로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조영주 기자 yjch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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