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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쿼티폰으로 美 문자족 공략

최종수정 2007.10.21 17:10 기사입력 2007.10.2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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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머'폰 출시

   
 
LG전자가 미국 3대 이동통신사인 스프린트 넥스텔을 통해 출시한 쿼티자판을 적용한 휴대전화 '루머(Rumor, 모델명 LG-LX260)'.
LG전자가 컴퓨터 자판배열과 동일한 '쿼티(QWERTY)'자판을 적용한 휴대폰을 북미시장에 내놓고, 미국 문자족 가입자 시장을 공략한다.

LG전자(대표 남용)은 미국 3대 이동통신사인 스프린트 넥스텔을 통해 쿼티자판을 적용한 '루머(Rumor, 모델명 LG-LX260)'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휴대폰의 애칭인 '루머'는 문자메시지나 메신저 등을 통해 가벼운 대화를 주고받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루머는 AOL, MSN 및 야후 등 인스턴트 메신저는 물론, 블로그 사이트, 이메일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슬라이드를 열면 메신저, 문자메시지, 이메일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메뉴가 바로 활성화된다. 이밖에도 지리정보표시(GPS) 네비게이션, 블루투스 이용 MP3, 최대 4GB까지 확장 가능한 마이크로 SD 외장 메모리 슬롯 등의 기능을 탑재했다. 

LG전자는 지난 2005년부터 북미에 쿼티자판을 채택한 '브이(The V, 모델명:LG-VX9800)'와 '엔비(enV, 모델명:LG-VX9900)'를 출시했으며, 루머에 이어 다음달에는 터치스크린과 쿼티자판을 결합한 프리미엄급 제품 '보이저(모델명 LG-VX10000)'를 선보일 계획이다.

최근 미국에서는 학생 및 젊은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휴대폰을 통한 모바일 메시지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스프린트 넥스텔사에 따르면 가입자들의 문자메시지 서비스 사용량이 올 초에 비해 20% 이상 증가했다.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는 지난해 1800만대 규모였던 쿼티폰 수요가 오는 2011년까지 2억9300만대로 급증해 전체 휴대폰 판매량의 22% 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LG전자 MC사업본부 북미사업부장 조준호 부사장은 "쿼티 휴대폰은 사용 편리성과 모바일 메시지 서비스의 인기에 힘입어 영어권 국가에서 주력 제품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채명석 기자 oricms@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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