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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김경준 귀국배후설' 정두언 고소

최종수정 2007.10.21 15:21 기사입력 2007.10.2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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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천 대통합민주신당 대선기획단 대변인은 21일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을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앞서 'BBK주가조작 사건'의 핵심인물인 김경준씨 귀국에 "정동영 후보의 한 측근이 개입됐다"며 귀국배후설을 거론한 바 있다.

최 대변인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 의원은 김씨의 귀국과정에 정 후보의 측근이 개입돼 있다면서 정 후보에게 책임을 전가하려 하고 있다"며 "정 의원이 허위사실을 유포한 만큼 당 법률지원단에서 관련 내용을 준비해 정 의원을 고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무슨 능력이 있어서 미국 법원을 움직이는가. BBK관련 소송 당사자도 아닌데 어떻게 김경준씨 귀국에 개입할 수 있는가"라며 "이명박 후보측은 이번 기회에 무조건 책임을 전가하려는 나쁜 버릇을 버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당 대선기획단은 정 의원 뿐만 아니라 귀국 배후설을 언급한 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에 대해서도 고소 등 법적 조치를 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두언 의원은 이에 대해 "그렇게 나오는데 대해선 언급할 가치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소재 미 연방 제9 순회항소법원 재판부는 지난 18일 김씨 측이 제출한 '인신보호 청원 항소 각하 요청'과 관련한 재판에서 신청서를 받아들여 김씨의 한국행이 이뤄지도록 결정했다.

이에 따라 미 법무부 산하 연방 마셜(보안국)은 곧 김씨의 한국 인도 절차를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

윤종성 기자 jsyoo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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