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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표 "대통령이 먼저 검찰조사 받아야"

최종수정 2007.10.21 15:22 기사입력 2007.10.2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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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21일 당과 이명박 대선후보에 대한 청와대의 비판에 맞서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공세를 강화했다.

특히 한나라당은 청와대의 명예훼손 고소건과 관련, 검찰이 이 후보에 대한 출석을 요구한 이후 더욱 공격의 고삐를 죄고 있다.

강재섭 대표는 이날 이 후보에 대한 검찰 출석 요구를 비난하면서 즉각적인 고소 취소를 거듭 요구했다.

강 대표는 "대선 기간에 대선 후보를 청와대에서 고발한 일은 유사이래 없는 사건"이라면서 "즉시 취소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나경원 대변인이 전했다.

그는 "청와대가 고발했다는 것은 대통령이 고발했다는 것이고, 그렇다면 고발인인 대통령이 수사 원칙에 따라 먼저 검찰에 조사를 받아야 할 것"이라면서 "대통령이 검찰 조사에 응한다면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도 검찰 조사에 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나 대변인은 현안브리핑에서 "선거 중립을 지켜내야 할 검찰이 이번 대선에서도 권력의 눈치를 보면서 또 다시 선거에 개입하려는 것이 아닌가 우려된다"면서 "검찰은 대선에 개입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미 민심이 한쪽으로 기울어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이 후보를 도저히 이길 수 없으니까 검찰로 하여금 총대를 메게하는 비정상적인 수단을 청와대가 동원하고 있지 않나 의심이 간다"고 비판했다.

나 대변인은 또 한나라당이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보고 있는 노 대통령의 지난 18일 벤처기업인 특강과 관련, "노 대통령의 발언은 한마디로 교언영색"이라면서 "선관위는 노대통령을 포기했느냐 아니면 두려운 것이냐"고 선관위의 역할을 촉구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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