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국감] 할인점서도 '농약채소' 판매 다수 적발

최종수정 2007.10.21 10:52 기사입력 2007.10.21 10:52

댓글쓰기

대형 할인점에서 판매하는 채소에서 농약이 무더기로 검출된 사례가 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재희 의원(한나라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대형 할인점 백화점 슈퍼마켓 등에 대한 농산물 수거·검사' 자료에 따르면 기준치 이상 농약이 검출된 건수는 지난 2006년부터 올해 3월까지 총 143건이었다.

이 가운데 기준치를 10배 이상 초과한 건수가 53건, 5배 이상 초과한 건수가 19건으로 전체의 절반 이상(50.3%)를 차지했다. 인체에 유해한 고농도 농약도 14곳에서 검출됐다.

특히 살충제인 '테부피림포스'가 기준치를 무려 594배나 초과한 상추가 서울 창동의 농협유통센터에서 판매된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전 의원은 "문제는 수백배의 농약이 검출되더라도 생산자에게만 처벌이 이뤄지고 유통업체는 나 몰라라 하고 있는 것"이라며 "소비자는 대형할인점 브랜드를 믿고 상품을 구매하고 있는 점을 볼때 유통업체에도 책임을 지울 수 있게하는 규정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정경진 기자 shiwall@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