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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고주협회, 11월 방송광고 청약 전면 중단 결정

최종수정 2007.10.21 09:00 기사입력 2007.10.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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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방송광고 운행에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한국광고주협회는 최근 조선호텔에서 회원사가 참여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열고 11월 방송광고 청약을 전면 중단키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광고주협회에 따르면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는 오는 11월부터 TV와 라디오 광고요금을 현행보다 프로그램별 최고 15%, 평균 7.9% 인상키로 했고 문제해결을 위해 광고주협회와 KOBACO가 몇차례의 모임을 가졌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에 따라 광고주협회는 지상파 시청률의 저하로 방송광고의 가치가 하락함에도 불구하고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요금인상을 강행, 기업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KOBACO의 파행을 더 이상 용인할 수 없다며 '광고주 결의문'을 채택했다. 

광고주들은 결의문을 통해 광고공사가 '요금인상을 강행할 시 11월 정기물 청약을 전면 중지'할 것과 '공기업으로서 KOBACO의 미판매광고 끼워팔기, 라디오 광고 강매 등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 고발' 등을 결정했으며 정부와 국회에 KOBACO의 판매독점 해소를 위해 입법예고된 '미디어렙법'의 조속한 입법을 요청했다. 

반면 KOBACO는 개별프로그램의 11월 방송광고요금 인상 단가를 결정, 22일까지 광고청약을 해줄 것을 광고회사에 통보해 광고주와 KOBACO간의 갈등은 고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용선 기자 cys4677@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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