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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레드오션을 블루오션으로 개척하겠다"

최종수정 2007.10.21 12:00 기사입력 2007.10.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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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현 사장, 대한민국 건설신화 재창조하겠다

   
 
고동현 동일하이빌 사장

"카자흐스탄 진출을 선언한 지난 2004년이후 지난 3년간 외부로부터 받은 쓰디쓴 충고와 많은 질타가 '앞으로 모든 아파트는 동일하이빌처럼 지어라'라는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의 훈령으로 되돌아왔다"

고동현 동일하이빌 사장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티나에서 열리는 '하이빌 아스타나' 첫 입주 행사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같고 이같은 소회를 밝혔다.

실제로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지난 2005년 9월 1단계 분양당시 모델하우스를 방문해 '앞으로 아파트는 모두 동일하이빌처럼 지어라'라는 즉석훈령을 내려 화제가 된바 있다.

이 훈령을 받은 현지 2위 건설업체인 KUAT(쿠아트)는 '하이빌 아스타나' 단지 바로앞에 '하이빌 이스타나 미투(유사상품)' 단지를 건설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한 중견 건설사가 카자흐스탄 건설시장의 판도를 바꾼 것이다.

고 사장은 "지난 2004년 진출 당시 외면 받았던 카자흐스탄 건설 시장에 현재는 30여개 국내 업체가 진출해 있다"며 "이제 '레드오션시장'이라는 우려도 있지만 차별화를 통해 최선을 다하고 고객이 궁극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아파트를 만든다면 이것이 '블루오션'이라고 본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레드오션 시장에서 살아남는 것이 진정으로 살아남는 것"이라며 "블루오션이 아니면 도전하지 말라는 것이냐"라며 반문키도 했다.

고 사장은 "아스타나 A블럭 입주를 발판으로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남겨진 과제들이 많다"며 아직은 첫술을 뜬 단계에 불과하다는 소견을 밝혔다.

이어 그는 "장미빛 전망만을 가지고 카자흐스탄 사업을 시작하지 않았다"며 "국내에서는 이 시점이면 고생끝이겠구나 했던 대목에서 본격적인 고생이 시작되더라...."라며 지난 고충을 떠올렸다.

영하 30도가 내려가는 추위와 싸우며 건설현장에서 근무해온 직원들에 대한 격려도 잊지 않았다.

고 사장은 '하이빌 아스타나' 단지를 성공적으로 완공해 평가를 받은 뒤 추가 사업을 해나가겠다는 포부도 내비쳤다.

현재 하이빌 아스타나 현장 주변 부지와 알마티 부근에 확보에 부지에 주상복합을 건설, 다시한번 '대한민국의 건설 신화'를 창조하겠다는 장기적인 비젼도 제시했다.

카자흐사튼 아스타나 = 유은정 기자 appl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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