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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하이빌, 1조6000억 카자흐 최대 아파트 첫 입주

최종수정 2007.10.21 12:00 기사입력 2007.10.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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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현사장, 카자흐 김일수 대사,고재일 회장,하라숀아스타나부시장(왼쪽 2번째부터)이 '하이빌 아스타나' 입주식 행사에 참석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티나에서는 진눈깨비가 흩날리는 추위마져 무색할 정도로 열기에 가득찼다.

동일하이빌이 아스타나에서 현지 최대 규모인 1조60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신축중인 '하이빌 아스타나'가 1단계 사업을 완료하고 A동 입주를 시작한 것이다. 

이날 열린 '하이빌 아스타나' 입주행사에는 아스타나 경제특구 마기스트랄가에서 하라숀 부시장, 김일수 주카자흐스탄 대사, 고재일 동일하이빌 회장, 고동현 동일하이빌 사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카자흐스탄 내 첫 한국식 아파트에 입주한 가구는 28가구.

"골조공사만 마치고 분양하는 현지업체와는 달리 이사짐을 싸서 바로 이사할 수 있도록 최고급 인테리어로 마감돼 있어 매우 만족한다"는데 입주민들은 입을 모았다.

카자흐스탄에 위치하고 있지만 건설 방식이나, 자재, 설계 등은 모두 철저히 국내 방식을 따른 것이 입주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다.

카자흐스탄이 정책적으로 육성하는 아스타나 경제특구 마기스트랄가 12번지 6만여평에 조성되는 '하이빌 아스타나'는 현지 대통령 궁과 강하나를 끼고 인접해 있어 한국의 동부이촌동과 비유될 정도로 평가받고 있
다.

전체 3단계(6개 블록) 총 2451가구의 아파트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내달말까지 A,B블럭 581가구가 입주를 완료하게 된다.

이에 앞서 동일하이빌은 지난 2005년 9월 현지 최초로 고급 인테리어로 마감한 한국형 모델하우스를 선보이며 1단계 분양분을 100% 계약이라는 신기록을 수립한 바 있다. 
   
 
지난 20일 첫 입주를 시작한 '하이빌 아스타나'의 A블럭 전경


이번 1단계 사업 성공 배경에 대해 동일하이빌은 "1일 평균 2000명의 지역 고용 창출은 물론 근무 경력에 따라 현지인에게도 한국인과 동등한 직급을 부여하는 등의 현지화 전략이 성공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현지 관계자들은 "대통령 궁, 정부청사, 의회, 대법원 등이 근거리에 있는 신 행정수도 최고 입지"라며 "단지내 휘트니스센터는 물론 학교, 유치원 등의 교육시설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까지 갖추고 있어 앞으로 아스타나 최고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현재 동일하이빌은 2단계 사업으로 대지 4만8083㎡에 전용면적 70~549㎡ 규모의 아파트 909가구를 분양하고 있다.

평균분양가는 1㎡당 2800달러로 우리돈 약 263만원 수준이다.

고동현 사장은 카자흐스탄 진출 배경에 대해 "동일하이빌이 진출 당시 카자흐스탄은 석유 수출국가로 오일 달러가 풍부한데가 고급 주택 수요가 급증하는 한편 사회주의 국가답지 않게 시장경제 환경도 잘 갖춰진 상황이었다"며 "그러나 구 소련 시절 영향으로 주건환경이 열악함에도 옛 수도 알마티 집값이 3.3㎡당 550만원에 달해 도전해볼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 유은정 기자 appl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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