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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 종합]이틀째 조정..홍콩·싱가포르 ↑

최종수정 2007.10.17 21:52 기사입력 2007.10.17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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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아시아 주요 증시의 희비가 엇갈렸다. 홍콩과 싱가포르는 강세를 보인 반면 나머지 증시는 약세를 보인 것. 전날 씨티그룹에 이어 저조한 분기 실적을 발표한 웰스 파고가 서브프라임 악령을 되살려내면서 금융주가 전날에 이어 하락장을 주도했다.

▲ 中 차익 실현 장세 = 연일 강세를 이어왔던 중국 증시는 차익 실현 장세가 펼쳐지며 약세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55.78포인트 하락한(-0.92%) 6036.28을 기록했다. 외국인들이 거래하는 상하이B지수도 2.32포인트(-0.60%) 하락한 386.85를 기록했다.

공상은행(-2.21%)을 비롯한 은행주가 약세를 보였다. 중국 정부가 항공기 연료비를 인상키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남방항공(-2.39%)도 약세를 보였다. 베어스턴스 지분 인수 소식에 전날까지 상승세를 보였던 씨틱증권(-3.17%)은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약세를 보였다.

국제유가가 연일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중국 석유(4.10%)를 비롯한 에너지 관련주는 강세를 보였다.

 

   
 

▲ 日 금융주 주도로 약세장 지속 = 일본 증시도 약세를 보이면서 1만7000선이 무너졌다. 니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82.61포인트(-1.07%) 빠진 1만6955.31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도 24.96포인트(-1.54%) 빠진 1600.29를 기록, 간신히 1600선을 지켜냈다.

미국 4위 은행 웰스파고의 저조한 분기 실적 탓에 미스이 스미토모 파이낸셜(-5.84%) 노무라 홀딩스(-5.56%)를 비롯한 금융주가 일제히 급락했다. UBS가 서브프라임 모기지 손실 우려로 일본 은행의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산요전기는 반도체 부문 자회사 매각 계획 철회를 발표하면서 6.12% 급락했다.

엔화 가치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닌텐도(-2.85%) 등 수출주도 약세를 면치 못 했다.

▲ 홍콩 반등 성공..印 장 초반 1500P 폭락 = 홍콩 증시는 장 막판 반등에 성공하면서 2만9000선을 회복했다. 항셍지수는 전일 대비 344.16포인트(1.19%) 상승한 2만9298.71로 마감됐다. 중국 본토 기업들로 구성된 H지수도 95.01포인트(0.49%) 오른 1만9536.34를 기록했다.

차이나모바일(3.2%)과 공상은행(1.81%)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페트로차이나 역시 국제유가 강세 소식으로 1.7% 올랐다.

인도 증시는 급락 후 낙폭을 만회했다. 전날 정부가 외국인 투자를 제한하겠다고 장 초반 인도 증시는 1500포인트 이상 폭락, 거래가 중지되기도 했다. 거래 재개 후 낙폭 과다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꾸준히 낙폭을 만회, 센섹스지수는 전일 대비 336.04포인트(-1.76%) 하락한 1만8715.82로 거래를 마쳤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30.31포인트(-0.32%) 하락한 9562.16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3839.73을 기록, 29.01포인트(0.76%) 올랐다. 베트남 VN지수는 2.59포인트(-0.23%) 하락한 1101.29로 거래를 마쳤다.

박병희 기자 nut@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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