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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김덕규 "석유공사 수준 전반적 하위"

최종수정 2007.10.17 17:13 기사입력 2007.10.1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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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의 수준이 세계 석유기업과 비교할때 하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합민주신당 김덕규 의원은 17일 산업자원부에 대한 국정감사 보도자료에서 "석유공사의 경우 2006년말 현재 생산량 기준 전 세계 석유기업 중 89∼90위, 매장량 기준 76∼77위, 매출액 기준 97∼98위, 인원수 기준 91∼92위에 이르는 등 전반적으로 하위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또 "자원개발 기술 수준은 선진국의 약 50∼60% 수준에 불과하며 탐사성공률 또한 메이저 회사가 30∼40%인데 반해 석유공사는 약 15%에 불과한 실정이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자산규모나 전문인력을 보더라도 석유공사는 해외의 주요 석유회사와 비교할때 매우 뒤떨어짐을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지난해 4월 에너지경제연구원이 발간한 '한국석유공사 혁신방안'을 보면 2013년 18%의 석유·가스 자주개발율을 달성하려면 2008년에는 하루에 약 13만5000배럴을 생산할 수 있어야 한다"며 "현재 석유공사는 하루에 약 5만3000배럴을 생산하는 정도에 머무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가 목표로 하는 자주개발율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본 인프라와 광구를 한꺼번에 획득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며 "해외의 유력한 석유회사를 인수 합병하는 것이 체감효과가 높은 유력한 대안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은용주 기자 yong@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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