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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코스피, 8일만에 2000선 '이탈'

최종수정 2007.10.17 15:32 기사입력 2007.10.1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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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도 한달만에 최저

2000선에 안착하는 듯 보였던 코스피지수가 8일만에 1980선까지 밀려났다.

17일 코스피지수는 미국 증시 하락 속에 외국인의 현, 선물 동반 매도가 더해지며 장중 한 때 1930선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낙폭을 줄이면서 결국 전날보다 21.82포인트(1.09%) 떨어진 1983.94로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4444억원 순매도했고, 기관도 1058억원 매도우위였다. 개인만 4524억원 순매수.

프로그램은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이 5114계약 집중순매도하며 차익 매물이 4710억원 쏟아졌다. 비차익으로는 2615억원 매수세가 유입됐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화학, 서비스, 보험 업종만이 상승세를 지켰다. 철강, 의료정밀은 6%이상 급락했고, 기계업종도 4%이상의 낙폭을 보였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와 국민은행, 신한지주가 보합마감했다. 포스코는 7.47% 급락하며 61만원대로 추락했고, 현대중공업도 3%이상 떨어졌다.
반면 LG와 LG전자는 각각 4.94%, 6.03% 급등했고, LG화학도 8.49% 오르는 등 LG그룹주가 강세를 보였다. 현대차와 SK에너지도 각각 2.06%, 5.76% 올랐다.

이날 상한가 8개를 포함해 236종목이 올랐으나 하한가 4개를 포함해 565종목이 떨어졌다. 63종목은 전날과 주가가 동일한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도 780선까지 밀려나며 한 달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2.51포인트(1.58%) 떨어진 780.22로 마감했다. 이는 9월 18일(종가775.45) 이후 한 달만에 최저치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41억원, 74억원 매수에 나섰으나 외국인은 318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은 차익 2억원, 비차익 26억원 등 총 28억원 매수우위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했다. NHN과 LG텔레콤이 각각 3.41%, 4.07% 떨어졌고,  아시아나항공, 키움증권, 다음, 하나투어 등이 2~4%씩 하락했다.

반면 태웅이 4.69% 올랐고, 메가스터디도 1.62%오르며 연중 신고가를 기록, 30만원대 진입을 코앞에 뒀다.

삼성그룹에서 분사한 새내기주 에스에너지가 상장 후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5만원을 넘어섰다.

케이디이컴도 개인투자자의 경영참여 선언에 상한가로 직행했고,  유상증자 방식을 3자배정에서 주주배정으로 변경한 동일철강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반면 비의 세이텍이 8일연속 상한가 행진을 마치고 이틀째 하한가로 곤두박질쳤다. 퓨어나노텍은 김종학프로덕션으로 사명을 바꾸며 이틀째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9개를 포함해 315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0개를 포함해 631종목이 떨어졌다. 65종목은 보합세로 마감했다.

김재은 기자 aladi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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