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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22~23일 금강산서 경제·에너지지원 협의

최종수정 2007.10.17 15:16 기사입력 2007.10.1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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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은 오는 22~23일 금강산에서 북핵 6자회담 2.13 합의에 따른 대북 경제.에너지 지원 방안을 협의한다고 외교통상부가 17일 밝혔다.

우리 측에서는 외교부 임성남 북핵외교기획단장을 수석대표로 한 정부 관계자들이, 북측에서는 외무성과 유관 부처 국장급 인사들이 참석한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외교부는 "이번 협의는 2.13합의와 10.3 합의에 따라 북측에 제공될 에너지 관련 설비.자재의 구체적 품목 및 공급 방법에 대한 사전 실무협의로, 조만간 개최될 제3차 6자회담 경제·에너지 협력 실무그룹 회의가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되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경제.에너지 실무그룹 의장국인 한국은 남북간 사전 협의를 거쳐 이달 말 판문점에서 제3차 실무회의를 갖고 북한의 불능화 및 신고 조치 이행에 맞춰 북측에 제공할 경제·에너지 지원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신고.불능화 이행에 대한 상응 조치로 중유 95만t 상당의 지원을 맡기로 했던 한·미·중·러 4개국은 북 측 의사를 존중, 매달 5만t씩 총 45만t의 중유를 번갈아 제공하고 나머지 중유 50만t 상당은 발전소 개보수 관련 설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서영백 기자 ybse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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