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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우 사장 "시장질서 지키며 질적인 성장 추구"

최종수정 2018.09.08 16:17 기사입력 2007.10.1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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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카드사'로 도약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이 "1위 카드사로서 카드시장의 질서를 무너뜨리지 않는 선에서 질적 성장을 추구하겠다"고 경영방침을 설명했다. 

최근 카드사의 마케팅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해졌고 은행계 카드사들도 공격적인 영업을 펼치고 있지만 점유율과 수익을 높이는 등 외적인 성장을 위해 무리한 마케팅을 추진하진 않겠다는 의미다.

17일 오후 서울 태평로클럽에서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이 사장은 앞으로의 경영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히며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카드사'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 사장은 "통합 첫해에는 성공적인 통합작업 마무리와 시너지 창출에 일차적 경영목표를 두고 있다"며 "업계 1위 기업의 입지를 굳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존 고객의 카드 이용액이나 이용률을 높혀 유효가치를 향상시키는 질적인 성장이 우선시돼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이어 "기존 LG카드 고객을 잘 관리하고 신한카드와 신한지주의 네트워크를 이용한다면 최소 25%의 시장 점유율 유지도 어렵지 않다"며, 업계 1위 기업의 자리를 확고히 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신한지주와의 시너지 효과 창출에 대해선 "1000여개에 이르는 그룹과 은행의 유통채널 및 증권, 보험사의 인프라를 잘 활용할 것"이라며 "신한카드와 LG카드의 설계사 및 지점 등 기존 인프라를 통한 회원유치도 활성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주회사내 전략팀을 통해 신용카드를 매게로 한 금융복합상품을 만들고 그룹전체의 상품을 혼합해 금융상품을 다양화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두 카드사의 중복고객 및 전산통합과 관련해 이 사장은 " 과거 장기연체 이력이 많은 일부 고객을 빼고는 대부분의 중복고객들에게 기존의 한도를 그대로 부여했다"며 "효울적이고 신속하게 전산통합 작업을 마무리 해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고객 구분도 좀 더 세분화해서 보험 및 펀드 상품 등의 교차판매도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두 회사의 직원 통합 문제에 대해서는 "지주측에서 2년6개월간 조흥은행과 신한은행 통합시 감성통합, 제도통합, 시스템통합 등을 추진해왔듯이 신한카드 역시 노사협의를 통해 원만한 직원 화합을 이끌어내겠다"고 자신했다.

그는 또 올 한해 통합작업을 진행하면서 직원들의 교육투자비가 약 40억원 정도 투입됐지만 내년에는 직원들의 교옥투자비를 80억원으로 두 배 늘렸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 사장은 "고객들의 성향을 잘 파악하고 피드백을 계속적으로 얻어가면서 신한카드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히는 데 주력하겠다"며 "내년말까지 통합작업을 마무리 한 후 국내시장에 한계가 있다고 느껴진다면 해외시장 진출에 대해서도 모색해 보겠다"고 밝혔다.

김부원 기자 lovekbw@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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