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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HM, '경량화 소재로 차체 무게 줄여'

최종수정 2007.10.17 12:06 기사입력 2007.10.17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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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하이스코의 차량경량화 소재가 기아자동차가 내년 초 출시할 신차 HM(프로젝트명)의 뼈대인 '섀시프레임'에 적용된다.

17일 현대하이스코는 "하이드로포밍 등 공법을 이용해 차량 경량화 철강제품을 개발, 기아차와 제품 테스트 및 협의단계를 마치고 양산체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아차의 HM은 현대차 '베라크루즈'급에 해당하는 LUV(고급 유틸리티차량)로, 차량을 구성하는 각종 부품에 최고의 기술이 적용된 소재를 장착하게 될 예정이다. 하이스코의 경량화제품이 적용되는 것도 최고급 유틸리티차량의 성능 및 연비향상을 위한 일환이다.

섀시프레임은 차에 있어 인체의 척추에 해당하는 부분에 들어가는 부품으로 차량 충돌시 차체의 변형을 방지해 탑승자의 안전도를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현대하이스코는 하이드로포밍 공법을 이용한 섀시프레임 경량화로 기존 소재에 비해 무게를 25% 줄이고, 이에 따른 연비개선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또한, 기존의 하이드로포밍 적용제품인 프론트서브프레임보다 약 4배에 이르는 대형제품이어서 부품적용에 따른 매출증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현대하이스코는 지난 2005년 9월 자동차 경량화분야인 하이드로포밍 제품의 양산체제를 구축한 이후, 현재까지 4기의 설비를 통해 연간 160만대분의 자동차 부품과 80만대분의 가전용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제까지 로체ㆍ아반떼ㆍi30ㆍ그랜드카니발 등의 차종과 북미지역에 수출하는 LG냉장고의 핸들부품에 적용돼 왔다.

* 용어설명 Hydroforming(액압성형방식) : 파이프 외부에 원하는 모형의 금형을 설치한 뒤, 파이프 내부에 높은 수압을 가해 원하는 모양의 관형제품을 생산하는 공법. 내구성 향상과 경량화 효과를 지닌다.

김민진 기자 asiakmj@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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