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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佛 오렌지에 아이폰 공급

최종수정 2007.10.17 13:08 기사입력 2007.10.1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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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오렌지와 독점판매 계약… 타 이통사 아이폰 사용 가능

애플이 프랑스통신 자회사인 오렌지와 제휴를 맺고 프랑스에 아이폰을 보급할 것이라고 인터내셔널헤럴드트리뷴(IHT)은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애플과 오렌지는 특정 단말기와 통신사를 묶은 판매 방식을 금지하고 있는 프랑스 법을 준수하면서 이번 계약을 성사시켰다.

오렌지는 2가지 버전의 아이폰을 출시하게 된다. 자사 전용 아이폰과 타 통신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폰을 보급할 계획이라고 오렌지 대변인 베아트릭 맨드린은 밝혔다. 

가격은 미국 내 AT&T 독점공급 아이폰 기준 399유로(약52만원). 타 통신업체 사용가능 모델은 가격이 추가된다.

이번 계약을 통해 오렌지는 아이폰 독점판매권을 갖는다. 세부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애플이 아이폰 판매 수익의 30%을 받게 될 것이라고 분석가들은 내다봤다.

한편, 애플이 독점 통신업체 없이 모든 이통사에서 아이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애플은 지난 달 독일 T모바일, 영국 O2와 독점공급 계약을 맺었다. 반면 프랑스의 경우 독점 방지 관련 법 등이 걸림돌로 작용해 올해 안에 아이폰을 보기 힘들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기도 했다.

애플의 최고경영자(CEO) 스티브잡스는 “오렌지와의 제휴로 연말 휴일 시즌에 맞춰 아이폰을 프랑스에 공급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아이폰 프랑스 출시 일정은 11월 말로 예상된다. 영국과 독일 출시는 11월 9일 예정이다.

위윤희 기자 yhwe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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