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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캡>김종학프로덕션, 이름발 영 안받네~

최종수정 2007.10.17 10:59 기사입력 2007.10.1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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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학프로덕션(구 퓨어나노텍)이 사명을 변경하고 재상장한 첫 날 주가가 하한가로 추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시장에서는 '김종학'이라는 이름이 상당한 메리트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지만 오히려 정 반대의 상황이 연출된 것.
 
16일 김종학프로덕션은 전일대비 730원(-14.93%) 급락한 416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17일에도 이틀째 하한가를 지속하고 있다.지난 10일부터 6거래일 째다. 6거래일 만에 주가는 30% 이상 급락할 정도여서 간판으로 내 건 '김종학'이라는 이름을 무색케 했다.
 
김종학프로덕션은 퓨어나노텍을 통해 우회상장한 업체로 최근 김종학 PD가 연출을 맡은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가 인기를 끌면서 이슈가 되고 있다.
 
그러나 태왕사신기의 인기로 매출이 급증할 것으로 기대됨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오히려 약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굿모닝신한증권 이선엽 애널리스트는 "김종학PD라는 이름의 메리트가 주가에 선반영됐던 감이 없지 않다"며 "막상 재료가 노출이 되고 난 후 기대감이 사라지면서 주가가 곤두박질친 것"이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김종학프로덕션은 지난 8월 퓨어나노텍 시절 주가가 열흘만에 2배 가까이 급등하는 등 강세를 이어왔다.
 
그러나 태왕사신기의 방영이 시작되고, 김종학PD가 최대주주로 올라서면서 사명까지 바뀐다는 소식에 주가는 약세로 돌아선 것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최근 기대감으로 주가가 올랐지만 실적으로 연결되지 못하면서 투자자들에게 외면을 당하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김지은 기자 je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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